📁메이안 하트

2024. 6. 11. 15:48

이안 하트 (Mayan Heart)


베른으로 추방된 실린으로 오래 전 가난한  인간 농부와 결혼하여 아들도 하나 있었으나 전염병이 돌아 둘 다 차례로 죽고 혼자 남음

실린에게 적대적인 남부 정서에 베른에서도 도망치듯 쫓겨나 플레체행 배를 타고 그곳에 정착하여 작은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몸고생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것 치고는 곱고 처연한 생김새에 여린 성품을 가졌으며 여전히 아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중.

 

가까운 아르데타인의 토트리치 고아원으로 종종 아이들을 돌보러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자 바깥활동이었으나

폭우로 배가 끊겨 밤을 새기 위해 머무른 네리아의 주점에서 독한 술을 잔뜩 마신 채 잘생긴 청년과 하룻밤을 보냄

술 깬 다음날 아무것도 묻지 않는 청년한테 아주 오래간만의 설렘을 느낀 채 이후 종종 만남을 갖고 있다.

 

자존감도 낮고 태연한 척 살아가도 속은 썩어 문드러진 여자인 동시에 자신을 찌른 사람의 눈물도 닦아줄 성품을 가진 여자.

저 젊고 잘생기고 앞날이 창창하고 몸도 좋고 돈도 꽤 많아보이는 청년이 언제쯤 자신에게 질릴까 혼자 앓으며 살지만

생각보다 꽤 무탈하게 잘 지내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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